17일, 제17회 태청산 등산대회

제17회 태청산 등산대회가 17일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태청산 등산대회는 편백의 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운 단풍이 절경을 이뤄 많은 등산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은 남산 제2주차장에서 안골계곡을 지나 태청봉으로 이어지는 새롭게 단장한 등산코스를 통해 산행을 즐겼다.
또 대마면번영회와 대마면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태청산을 등반하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태청산을 꾸준히 보전해 자연의 정취를 벗삼아 걷는 특별한 시간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