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예술위원회(회장 곽일순)가 12월21일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8영광군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는 영광예술위원회와 지역예술단체가 협업을 구축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국악, 사진, 서예, 미술, 음악, 관광해설, 시조, 문학, 도예, 공예, 도예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창작활동을 프리콘서트 렉처로 형식으로 진행했다.
프리콘서트 렉처란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공연을 통해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특히 경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형식의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시작 전 로비에서 전시작품을 소개하고 토크콘서트와 함께 경매를 진행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또 공연시작 10분전 무대에서는 예술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돼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경매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창조물을 다른 예술가들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 이날 작가들은 작품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130여만원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영광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예술단체 활성화와 청년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예술활동 보장, 상호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예술역량 강화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청년예술단체나 동아리, 동호회에 깊게 파고 들어 단체간 협업과 교류를 견인해 내고 이를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