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서초, 전교생 함께 어우러진 졸업식

백수서초(교장 김금옥)가 지난 15일 2018백수서초와 병설유치원 졸업식을 가졌다.
1943년 개교 이래 5,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백수서초는 농어촌 인구의 감소로 현재 학생수가 20여명의 소규모학교다.
이날 졸업식은 학부모와 기관장, 전교생,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장학금 전달 등이 개최됐다.
이어 재학생·졸업생 편지 낭독, 유치원생 합창, 리코더 연주, 추억의 영상 시청, 케익 커팅, 교가와 졸업식 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한 한 학생은 “그동안 고마웠던 선생님들과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졸업후에도 친구, 후배들의 사진이 담겨 있는 달력선물은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금옥 교장은 “졸업이 있기까지 헌신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를 올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단합해 자율과 협력적 배움으로 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의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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