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숨은 문화재 발굴한다
영광의 숨은 문화재 발굴한다
  • 영광21
  • 승인 2019.04.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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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향토문화유산 지정·발굴 추진

영광군이 전남도나 국가에서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향토문화유산 보호에 나선다.
군은 상반기동안 관내 향토문화유산을 발굴·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은 이르면 오는 7월 관내 서원, 향교를 대상으로 향토문화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종중과 문중 등으로부터 13곳의 관내 향교와 서원을 신청받아 향토문화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에는 54개의 국가·도 지정 문화재가 있지만 이에 속하지 못한 향토문화유산은 각 문중이나 개인이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르면 오는 6월 심의를 거쳐 7월 향토문화재를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토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군에서 각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보수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영광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호해 영광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