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착공·23년말 준공 ‘편안한 치유 공간’ 조성

영광군이 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9일 당선작을 선정했다.
건축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영광군 공립요양원 심사위원회 심사위원들은 이날 심사에 앞서 공립요양원 신축부지 현장을 방문해 주변 여건과 공간 배치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4개 업체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축사무소 선명과 ㈜두산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영광의 새로운 요양원 ‘집 속의 집’ 설계안이다.
당선작은 건축물 배치, 공간 구성 등 리듬감 있는 아치 공간으로 조형감이 돋보이고 지역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로 주변 시설과 연계한 친숙한 이미지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영광군 공립요양원은 백수읍 논산리 옛백수동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228㎡ 2층 규모의 요양시설로 정원 110명에 치매전담요양실 6실, 주야간보호센터 3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과 공원, 쉼터 등을 갖춰 23년말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