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 설립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 설립
  • 영광21
  • 승인 2022.04.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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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원 투입 5월 착공 … e-모빌리티 수소산업 결합 4차 산업 교두보 마련

 

영광군이 대마산단에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55억원 등 총 125억원 들여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1,000㎡ 규모로 설립되는 연구센터는 오는 5월 착공해 내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2023년말까지 대마산단내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구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와 드론 등의 여러 기기에 상용화될 수 있는 1~5㎾급의 소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다양한 환경에서 소형 수소연료전지의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 등을 실증하고 소형 수소연료전지를 표준화해 관내 e-모빌리티 기업의 기술역량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석유·가스 등과 같은 연료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물과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적어 최근 4차산업의 친환경적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는 주거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박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고 선진국은 수소자동차 연구개발과 충전소 확대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영광군은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 기조에 발맞춰 군의 전략산업인 e-모빌리티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의 결합을 통해 e-모빌리티산업의 한단계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e-모빌리티산업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산업과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해외 기업수출 증대 등이 기대되고 단기간 충전으로 장거리 운용이 가능한 수소 e-모빌리티의 개발 촉진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영역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 구축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자동차 등의 특성을 수소연료전지 도입으로 극복해 관내기업이 생산하는 e-모빌리티 제품의 질적 성장을 통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