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홍농남초계마분교장 계마어울쉼터 개방 
(옛)홍농남초계마분교장 계마어울쉼터 개방 
  • 영광21
  • 승인 2022.05.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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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폐교활용정책 결실 … 산책로 운동기구 등 공원 조성

1999년 폐교 후 오랫동안 방치됐던 홍농남초계마분교장이 전남도교육청의 ‘폐교를 지역민에게’ 전남폐교활용정책에 따라 ‘계마어울쉼터’로 재탄생했다. 계마어울쉼터는 전남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한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영광교육청은 지난 4월28일 계마어울쉼터 열림식을 갖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전남도교육청과 영광교육청은 학생수 감소로 지난 1999년 폐교된 뒤 흉물로 남아 있던 옛 홍농남초계마분교장 부지를 ‘폐교를 지역민에게’ 전남폐교활용정책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2021년 3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또 영광군은 1억원의 도사업비를 지원해 공감쉼터 조성에 힘을 보탰다.  
폐교 부지가 산책로, 야외 화장실, 운동기구, 벤치, CCTV, LED가로등 등이 갖춰진 공원으로 탈바꿈해 지역민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폐교 담장에는 다양한 벽화를 그렸으며 열림식에 앞서 주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하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김춘곤 교육장은 “향후 지자체 대응투자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와 유기적인 협조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남폐교활용정책을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