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가치 재조명 ‘불갑사 사적 지정’ 학술대회
역사적 가치 재조명 ‘불갑사 사적 지정’ 학술대회
  • 영광21
  • 승인 2022.05.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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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으로서 불갑사 가치 영구적 보존가치 고찰 

 

영광군이 지난 4월29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불갑사(주지 만당) 및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와 함께 불갑사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광 불갑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불갑사의 영구적 보존가치를 고찰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달랐다. 또 불갑사의 역사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고려·조선시대 불갑사 중흥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으로서 불갑사의 가치를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 14~18세기 영광 불갑사의 역사와 위상 ▶ 17~18세기 불갑사 중창으로 본 조선후기 가람배치와 건축특성, 조선후기 불갑사 조각승과 승려문중 5가지 ▶ 불갑사 산내암자 역사와 현황 ▶ 불갑사 사적지정의 당위성과 지정을 통한 가치확산 등 총 5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희태 전남도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해 각 주제별 지정 토론자인 김성연(K학술확산연구소 연구초빙교수), 한동수(한양대학교 교수), 최선일(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한성욱(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 이은석(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각 주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불갑사의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자료를 구축하는 토대로 삼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불갑사의 가치를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