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횟수 획기적 절감”
“병해충 방제 횟수 획기적 절감”
  • 영광21
  • 승인 2022.05.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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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모판 관주처리 현장 연시회

영광군이 지난 4월29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벼 모판 관주처리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모판 관주처리는 신기술 농법으로 이앙 1~3일 전 물 10ℓ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물과 희석해 모판 1개당 약 300㎖를 관주 처리하면 본답에서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병해충 방제 노동력을 95%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날 모판 관주처리 기술에 대한 설명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관주처리 적용약제의 약효 지속 기간이 90∼100일 정도로 조생종 조기재배에는 병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방제를 실시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할 수 있지만 중만생종의 경우에는 추가 방제가 1회 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광군은 모판 관주처리 효과 실증을 위해 100㏊의 면적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