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등 민주당 공천후보 전원 참여

더불어민주당 영광군 공천자들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9일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 열병합발전소 가동 반대 ▶ 농어민수당 확대 지급 ▶ 자영업자 긴급 재난지원 등 3대 공약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민주당 영광군 공천후보 11명을 대표해 김준성 군수후보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의 긴터널을 지나며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유권자를 현혹하는 소모적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공동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천자들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홍농의 열병합발전소의 가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권자의 혼란을 부추기는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민주당 후보 전원이 공약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또 농어민 공익수당을 15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책임있는 공당으로 군 재정상황을 고려한 최대 150만원의 지급을 당론으로 발표한 것이다. 재원마련은 도비 40%, 군비 60% 지원을 받아 연간 116억원의 재원으로 올해부터 시행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희생과 고통이 컸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지원금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상생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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