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물가안정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지난 4월말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4.8%를 기록(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해 물가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물가 부담을 고려해 공공요금 인상 자제와 개인서비스업 요금 안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했다.
영광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을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책반별 물가동향 파악 및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내버스료·택시료·상하수도료·쓰레기 봉투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등 불가피하게 인상할 경우 인상폭 최소화 및 인상시기 분산 등 안정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아울러 실무회의 직후 굴비골영광시장과 주변상가에서 상인회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해 물가안정 동참과 가격 표시제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