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종만 영광군수 후보가 11일 오후 2시 각계인사와 지지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비젼 선포식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종만 후보는 “지난 8년 군정은 영광군민들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잃어버렸다. 이제라도 영광군민들에게 그 권리를 돌려드려야 한다”며 ‘새로운 영광의 미래와 도약을 위해서’ 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특히 강 후보는 2014년부터 군비로 책정된 예산을 타 군과 비교하며 “인구 5만의 영광군은 1년 예산이 7,000억원이 안 된다. 하지만 신안군은 인구 4만이 채 안되는데도 8,000억원을 받는다”며 “군민 한명당 신안군은 2,000만원을 받고 영광군은 1,400만원을 받는데 이게 영광의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강종만 후보는 영광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젼 선포식에서 핵심공약인 ‘Great 영광’을 발표하며 “청정에너지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일자리 1,500개 추가 창출, 농어촌, 축산업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시스템화, 명품교육 실현을 위한 인재학당 건립, 글로벌 교류 환경의 확대, 예술, 문화 그리고 스포츠 중심의 관광도시로 전환하며 마이스산업의 중심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등 미래 지향적이고 영광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만 후보는 “군민들의 염원과 뜨거운 지지로 지금까지 버티고 어려운 길을 이겨내고 전진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영광의 발전과 도약 그리고 군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지난 14년, 대장정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우리 영광 100년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고민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고 언제나 쉴틈없이 새로움을 찾아서 엮어내고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공정하고 책임있는 주민참여 지방자치 실현으로 군민여러분 모두와 함께 새로운 영광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