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작업용 예초기 50대 무상공급 
마을 공동작업용 예초기 50대 무상공급 
  • 영광21
  • 승인 2022.05.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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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골농협, 마을 진입로·안길 등 제초작업 사용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마을에서 공동작업용으로 사용할 예초기 50대를 구매, 마을별 책임자를 선정해 예초기를 공급하고 마을 진입로와 안길 등 제초작업에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예초기 무상공급은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마을 공동작업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면서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초기를 인수받은 법성면 신장리 마을대표 박우석씨는 “그동안 공동으로 사용하는 예초기가 없어 개인들에게 가져오라고 하면 눈치도 보였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며 지원해준 굴비골농협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김남철 조합장은 “마을이 공동작업을 하게 되면 협동심과 단결심이 생겨 공동체 의식의 강화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작업용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굴비골농협은 조합원들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동분무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구를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