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대하 칠산해역 방류 어족자원 조성 박차
어린 대하 칠산해역 방류 어족자원 조성 박차
  • 영광21
  • 승인 2022.05.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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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볼락 13만미 보리새우 130만미 추가 방류 예정

영광군이 24일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린 대하 670만 마리를 영광군 칠산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평균 크기 1.2㎝ 이상으로 서·남해안에서 서식한 새우류 중 가장 크며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류로 방류 효과가 매우 높고 올해 가을쯤 상품가치가 있는 체중 300g 정도로 성장해 지역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하는 고단백, 무기질, 키토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 이 좋아 가을철 인기 제철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
지역 어업인들은 “방류를 한 다음해에는 어업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며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건강한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건의했다.
한편 영광군은 칠산해역에 조피볼락 13만미, 보리새우 130만미 등을 추가 방류할 예정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생산력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