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 본격 시동
백수 ‘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 본격 시동
  • 영광21
  • 승인 2022.06.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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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주민설명회 개최 … 2024년초 개원 예정

영광군이 지난 5월23일 백수읍 논산리에 2023년말 준공 예정인 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공립요양원의 실시설계 기본방향 및 추진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잔여 부지 조성사업과의 연계성, 치매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의 기능성, 주차공간과 진입도로 확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5월25일 백수읍 논산경로당에서 주변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이장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은 “구수산을 배경으로 한 공립요양원이 좋은 입지를 갖게 됐다”며 “학교 부지가 지역의 역사가 깃든 곳인 만큼 공립요양원 조성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쉼터같은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 동학구권이 앞으로 더 빛을 발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광군은 “요양원 건립에 시동을 걸고 지역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며 행복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공립요양원은 6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228㎡, 2층 규모로 최신 치매전담 종합요양시설을 갖추고 요양 및 주·야간보호 110명을 돌볼 계획으로 2024년초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