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인수위 대신 ‘비전·공약위’ 구성
김영록 지사, 인수위 대신 ‘비전·공약위’ 구성
  • 영광21
  • 승인 2022.06.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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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비전 마련·공약 실천방안 점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일 도민 담화문을 통해 민선 8기 재선에 따라 인수위원회를 설치하는 대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 8기 비전·공약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민선 8기 비전·공약위원회는 선거 기간 중 현장에서 도민이 들려준 소중한 목소리를 꼼꼼하게 챙겨 지역발전의 근간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민선 8기 도정 비전을 마련하고 공약 실천방안 등을 종합 점검한다.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꼭 추진해야 할 사업도 충분히 논의해 정책과제에 포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 안전·환경·복지 ▶ 일자리·산업·에너지 ▶ 농·수산 ▶ 관광·문화 등 4개 분과 등 30여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식견과 덕망이 높은 최 일 동신대 총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맡았다. 위원은 학계, 사회단체, 현장 전문가, 청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 분과별로 전남도 실·국장과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게 된다. 
또 현장 토론회를 전남 동부권, 서남권, 중남부권, 광주 근교권 등 4개 권역별로 개최해 도민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1달 동안 운영한다. 그 결과를 종합·정리해 ‘민선 8기 비전·공약·정책과제 대도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지사는 “민선 8기는 전남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로 전남이 지역 균형 발전을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