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최초도래지 앞 형형색색 창포 개화

영광군이 대표 관광지인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오랜 역사를 가진 법성포단오제 행사장에 경관조성용 창포 식재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창포는 옛날부터 단오날 머리감기에 사용돼 왔으며 뿌리와 잎의 ‘페놀’성분이 머리카락을 윤택하게 하고 은은한 향기가 나게 하며 올해 단오제 행사에도 창포 머리감기 체험이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휴경지 및 주요명승지 주변 경관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관광지에 오색꽃창포 1만본, 창포 3,000본, 팜파스그라스 140주를 식재해 5~7월에는 창포와 꽃창포, 9~11월에는 팜파스그라스가 개화해 오랜기간 동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법성포단오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다 창포를 식재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경관조성지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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