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6일 현충탑 광장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군수 및 군의장, 도의원, 보훈단체장, 교육장, 육군 3대대장, 군의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여해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3대대의 조총 발사 및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을 끝으로 추념식이 마무리 됐다.
김준성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서 오늘의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공이 됐다”며 “애국은 우리 모두의 정신이 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넓어졌고 이는 코로나 극복을 통해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발전시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훈이 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와 사회 지도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