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상사화 영광쌀 특화단지’ 조성 사업계획서 제출

‘2023 전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영광군4-H연합회 회원 강수성(26세, 묘량면)씨 사업이 지난 8일 최종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도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공모해 신청자 27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명 중 치열한 발표평가를 거쳐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사업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청년4-H 회원을 발굴하고자 실시했다.
공모전 선발자는 내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으로 4,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강수성씨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심각한 농촌지역 문제를 논둑에 상사화를 심어 ‘상사화 영광쌀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고품질쌀 생산과 관광지 조성,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한편 강수성씨는 어릴 적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가 꿈이었다.
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농업고등학고, 농업대학교를 다니며 꾸준히 준비하는 등 졸업후에는 아버지와 함께 전문적으로 유기농쌀 생산기술을 배워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이 영광군의 청년농부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들이 많이 찾는 영광군이 되도록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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