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거세미나방 발견 … 옥수수농가 주의
열대거세미나방 발견 … 옥수수농가 주의
  • 영광21
  • 승인 2022.07.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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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리 일원 첫 발생·적용약제 방제해야

영광군이 중국에서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 11일 영광읍 입석리 일원에서 첫 발생했다고 밝히며 옥수수 재배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2019년부터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날아와 옥수수 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으로 약 44일(알 4, 유충 17, 번데기 10, 성충 13)의 발육기간을 중 유충시기에 피해를 준다.
유충의 머리에는 ‘Y자 무늬가 새겨져 있고 옥수수의 새로 나오는 줄기와 잎 사이에 숨어 엽육과 줄기 심부를 가해해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한편 열대거세미나방은 올해 5월1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30일부터 여수, 함평 등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