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따른 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
유가 상승 따른 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
  • 영광21
  • 승인 2022.08.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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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6억원 추가 확보 7~10월 지원 연장

전남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50%(84억원)를 3~6월 긴급 지원한데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 9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7월말 현재 어업용 면세유 가격(경유 기준)은 리터당 1,492원으로 연초(717원)보다 두배 이상 올라 어선어업인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번 어업용 면세유 지원은 1차 지원기준과 동일하게 전남에 주소를 둔 연근해 어선, 어장관리선, 양식장·수산 종자 생산장 경영 어업인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용한 면세유 인상금액의 일부에 대해 이뤄진다.
지원단가는 연초 대비 면세유 인상액의 50% 수준이다. 휘발유·중유 200원, 경유 85원으로 정액 지원한다. 해양수산부에서 6~10월 5개월간 지원하는 ‘어업용 경유 유가변동 지원’과 중복되는 경유는 인상분의 일정액을 지방비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