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주민과 공유 필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주민과 공유 필요”
  • 영광21
  • 승인 2022.11.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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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도의원 “주민수용성 확대·상생 노력해야”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지난 8일 전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영광약수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이익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영암 KIC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사업비가 53억원이었는데 상업발전 4년 동안 35억원의 전력 판매 수입을 올리는 등 성과가 크다”며 “태양광, 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전남개발공사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친환경발전사업 추진과정에서 자연경관을 훼손하거나 농·어민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등 문제점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용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영광 약수해상풍력발전 사업은 해군과 공군에서 레이더 전파가 가려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검토가 있었다”며 “시작단계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군 작전성 협의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