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새해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5일 첫날 민선8기 주요정책방향의 청사진이 담긴 강종만 군수의 새해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뤄진다. 
30일부터는 각 상임위에서 지난 9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2월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영광군 살림살이를 심사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5선의 장기소 의원이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영광군 집행부는 새해 예산과 관련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으로 다음주초 의회에 예산안을 넘길 예정이다. 
또 이번 정례회 집행부 제출안건 중 민선8기 영광군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한 <영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영광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광군의회는 12월12일 군정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