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사업비 19억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광군과 전남도가 사업시행 및 총괄을 하고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운영기관이 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축산농가에 축산용 미생물제를 공급해 농장단위로 효과를 실증·분석하고 악취 개선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관내 축산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양돈농가 16곳를 대상으로 미생물 보급 전후의 악취농도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 컨설팅을 진행해 집중적으로 악취를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