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출신의 장세일 전 도의원이 공공스포츠클럽 확대와 체육회 안정적 재정 확보를 내걸고 민선2기 전남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출마예정자는 11월28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제인과 체육인, 정치인 3박자를 갖추고 도체육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 출마예정자는 “전남을 선진형 스포츠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고, 내년 제104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체육 관련 기금제도를 개선하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도체육회 설립 목적은 도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 선용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도체육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으로 기대됐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끌어내지 못한 채 갈등과 반목이 거듭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 출마예정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스포츠 거버넌스를 구축해 스포츠복지와 전문체육인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가장 자신있게 강조하고 내세우는 것이 튼튼한 재정자립도와 예산 확보”라고 밝혔다.
장 출마예정자는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선진형 체육시스템인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도민 참여 체육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는 이번부터 선관위에서 위탁 관리한다.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일은 12월15일, 각 시·군체육회장 선거일은 12월22일이다.
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12월4~5일, 선거운동기간은 12월6~14일까지 9일간이다.
11월28일, “공공스포츠클럽 확대·안정적인 체육회 재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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