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알리는 ‘첫 눈’
본격적인 겨울 알리는 ‘첫 눈’
  • 영광21
  • 승인 2022.12.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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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평균 적설량 2.3㎝·단비에도 해갈 역부족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만에 단비가 대지를 적셨다. 강수량이 많지 않아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지난 11월28일부터 29일 양일간 영광지역에는 평균 28.4㎜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법성면이 가장 많은 38.0㎜, 영광읍 33.0㎜, 염산면 31.5㎜, 홍농읍 29.8㎜, 대마면 28.5㎜, 낙월면 28.0㎜, 군서면 27.5㎜, 묘량면 27.0㎜, 군남면 26.5㎜의 비가 내렸다. 반면 백수읍이 가장 적은 21.0㎜, 불갑면이 22.0㎜의 비가 내려 평균치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 소식에 이어 30일에는 첫 눈이 내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영광지역에 내린 평균 적설량은 오전 11시 2.3㎝를 기록했지만 쌓인 정도는 미미했다. 이날 기온은 13시 현재 -1.6℃를 나타내는 등 하루 종일 영하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