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엑스포 국비 5억원 가까스로 살았다
e-모빌리티엑스포 국비 5억원 가까스로 살았다
  • 영광21
  • 승인 2022.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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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기재부, 3년 한시 지원 만료로 추가지원 불가” 설득 

이개호 의원이 12월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 개최 5억원, 장성 심뇌혈관센터 건립 25억원 및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설계비 2억원 등 지역구 8개 사업, 109억8,000만원의 국비를 증액하거나 신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증액 및 신규 반영된 이개호 의원 지역구 8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809억에 이른다.
특히 이 의원은 지자체 주최 국제행사에 대한 국비 지원기간 3년 만료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상승세가 꺾인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지원이라는 명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히 설득함으로써 지원기간 일몰도래에도 불구하고 다시 5억원의 국비지원을 이례적으로 이끌어 내 주목된다. 
또 백수대신지구 국도 77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비 2억원 반영을 통해 백수해안도로가 서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각 지자체의 내년 국비 예산 반영 요청이 많았던 하수관로 사업의 경우 영광읍 하수관로사업과 관련해 41억7,300만원을 포함해 4개군 4곳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 7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되거나 신규 반영됐다. 
이와 함께 질병청이 사업비를 475억원에서 1,094억원으로 증액해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지면서 사업추진 지연이 우려됐던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 예산이 반영된 과정은 그야말로 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기재부의 확고한 입장이 고수될 경우 국립심뇌혈관센터 예산 반영이 1년 이상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업추진 지연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이개호 의원이 ‘선 예산반영 및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른 후 집행’대안을 제시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다. 
지역발전에 필수이자 지역주민 호응도가 높은 2건의 도로사업 예산 반영도 남다른 성과다. 지난해 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된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확장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타 면제를 이유로 기존 고서~대덕에서 창평까지로 구간이 축소됐지만 2년차인 내년에 바로 설계비 2억원을 반영시켜 창평~대덕 구간을 조기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의원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