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강종만 군수가 2일 오전 8시 신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계묘년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강필구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간부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고 2023년에는 군민이 주인인 영광을 만들어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군청 3층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는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강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들은 이에 앞서 반부패·청렴 서약서 서명과 함께 집무에 들어갔다. 영광군은 소속 공무원에게 매년 제작·배포하는 업무수첩에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삽입, 청렴한 생활과 반부패 척결을 다짐해오고 있다. 올해도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청렴서약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를 맞아 영광군수협(조합장 서재창)도 2일 새벽 6시 법성 제2위판장에서 어업인의 만선을 염원하는 초매식과 풍어제를 개최했다. 
초매식은 첫 위판에 앞서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영광군 관내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참조기 등 수산물의 첫 위판(경매)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초매식에는 강종만 군수, 이개호 의원, 강필구 의장, 오미화·장은영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한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3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신년인사회가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이종덕) 주관으로 개최됐다. 
영광청년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는 군민 모두가 행복과 건승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계묘년의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