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이 10일 올해 영광군 농업을 이끌어 갈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도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설명회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농업 관련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농업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농어민 공익수당,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등 농업·농촌 복지증진, 맞춤형 농기계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스마트팜 보급 확산 등 농가 경영·생산 안정, 농산물 판매확대, 산지유통체계 구축 등 농업유통과 소관 112개 사업과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가축전염병 없는 방역사업 등 축산식품과 소관 84개 사업, 귀농·귀촌·후계농·청년농 육성 및 신소득작물 시범사업 등 농업기술센터 소관 61개 사업, 총 257개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지침 내용을 설명하고 농가에 필요한 사업을 기간내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강종만 군수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영광군과 농업인·관계기관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농산물유통·농식품업무 평가 최우수상,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 수상 등 눈부신 군정 성과를 이뤘다”며 “더 나아가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영광지역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보조사업은 공정한 절차에 따른 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지방재정의 신속 집행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