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우농가 진료비 지원 확대
영광군, 한우농가 진료비 지원 확대
  • 영광21
  • 승인 2023.0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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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8,400두까지…100두 미만 사육 농가

영광군이 최근 코로나로 인한 물가 상승과 사료비 증가에 따른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우 사육에 사료비 다음으로 농가 부담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진료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올해 한우농가 진료비 지원사업에 군비 1억5,5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전남 최초로 2,200두에서 8,400두까지 사업량을 늘린다. 또 지원대상 또한 기존 50두 미만 사육 농가에서 100두 미만 사육 농가로 크게 확대했다.
강종만 군수는 “최근 사료값 폭등과 한우 가격 폭락 문제를 우려해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축산농가에 더욱 확대된 혜택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가축 관련 사업 신청을 각 읍·면에서 오는 2월3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