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지난해 10월 시작해 공공비축미곡 8,338톤과 시장격리곡 7,162톤 등 1만5,500톤을 지난 19일까지 완료했다.
매입량은 지난해 6,400톤 보다 9,100톤이 많은 1만5,500톤으로 산물벼 504톤, 친환경벼 658톤, 건조벼 1만4,338톤이다. 매입 결과 매입량의 99% 이상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 농가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초 시장격리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었지만 매입대상 외 품종을 재배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참동진과 강대찬 2개 품종을 추가 확대해 매입을 추진했다.
특히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창고관리자 회의를 개최하고 매입 당일 지게차 운행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건의 사건 사고 없이 매입을 마무리했다.
강종만 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최우수 고품질쌀 생산에 전념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보다 많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