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쌀 공급 과잉 및 소비량 감소(1인당 56.7㎏)에 따른 쌀값 하락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신규 도입된‘전략작물 직불제’와 연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의 논콩 지원 단가에 더해 논에 타작물(두류, 일반작물)을 재배시 ㏊당 50만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해 농가 보전금은 논콩의 경우 ㏊당 2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인건비 비중이 높은 논콩 재배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참여 의지를 높인다.
논콩 재배시 농가가 희망하면 100% 정부 수매가 가능해 유통 문제도 해결한다. 하계 조사료는 ㏊당 430만원이 전략작물 직불제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영광군은 농식품부 핵심 정책인 전략작물 직불제를 연계 추진해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매년 반복되는 쌀 공급 과잉 및 쌀값 하락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논콩 재배시 재배와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논콩 재배 전문가를 초청해 5∼6월에 걸쳐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영광군 홍길동 농가가 ①동계작물(보리, 조사료, 밀)과 하계 조사료 재배시 전액 국비로 ㏊당 480만원 ②동계작물(조사료, 밀)과 하계 콩 재배시 ㏊당 300만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③동계작물(보리)과 하계 논콩, 일반작물을 재배할시 국비와 지방비로 ha당 300만원 ④동계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하계 논콩, 일반작물을 재배할시 국비와 지방비로 ㏊당 2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논 타작물·전략작물 직불제 정착 위해 ㏊당 50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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