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박주호 기획예산실장이 7일 영광군 방문을 통해 ‘영광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영광군청 이영길 총무과장과 담양군청 박주호 기획예산실장은 중·고교 친구로 각자의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친목을 다져 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영광군과 담양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이에 양 기관의 직원들까지 동참하면서 영광군 총무과 직원 23명과 담양군 기획예산실 직원 23명이 각각 10만원씩 총 460만원을 기부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도 다양하게 제공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