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상자 선정 … 11월말까지 검진 완료해야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 10개 항목을 검진한다.
사업대상자는 영광군에 거주하고 만 51~70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1953년 1월1일~1972년 12월31일 출생) 400명으로 검진비용은 1인 20만원 내외이며 이 중 국비로 90%를 지원받고 자부담 10%는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신청서 접수후 농업 종사기간, 고연령 순 등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자는 관내 지정 검진의료기관을 방문해 11월말까지 검진을 완료해야 한다.
또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특화된 질환에 대한 조기 진료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농업활동을 위해 많은 여성 농업인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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