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서정진)가 백수읍 하사리 일원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하사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3년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하사지구(백수읍 하사리, 약수리 일대)는 배수장과 같은 강제 배수시설이 없어 서해 조위 상승과 집중호우시 배수지연에 따른 농경지 침수피해가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지역이다. 
하사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백수읍 하사리, 약수리 일원에 배수장 2곳과 배수문 1곳을 신설하고 배수로 13조 7.9km를 정비한다.
서정진 지사장은 “농식품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영광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의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재해를 사전 예방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