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형문화재 제361호로 지정 고시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이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361호로 지정 고시됐다.
정홍연(1565~1639)은 1593년 왜란을 피해 영광으로 내려와 백수읍 지산리에 정착했고 광해군때 선공감 감역, 제용감 판관, 거창현감, 양천현령, 동복현감, 익산군수 등을 역임했다.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은 동래정씨의 임란 이후 향촌사회의 정착과 사회활동, 1865년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재정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121종, 127점이다.
고문서에서는 정홍연의 관직활동, 학문과 사상, 생활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조선시대 제도사와 향촌사회사 연구자료로써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를 통해 영광군은 모두 77건의 지정문화재(국가 17건, 전라남도 42건, 군 향토문화유산 18건)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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