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원 투입·K-스마트 양식기술 도입 26년 정상 운영

영광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참조기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의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영광군은 2017년부터 참조기 해상 가두리양식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특산품인 굴비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굴비산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어업인, 양식업체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조기양식 산업화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지속 건의하며 준비한 결과이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강종만 군수가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을 만나 예산지원을 요청해 조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예산 확보에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염산면 봉남리 일원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4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해 25년 참조기양식 산업화센터를 준공, 26년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은 사업비로 국비 48억원, 지방비 48억원, 민간 64억원 등 1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체 9만5,797㎡ 중 시범양식장 부지는 2만5,253㎡ 규모로 예정돼 있다. 참조기양식 산업화센터에는 스마트양식 기술인 순환여과시스템(RAS)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 양식기술인 K-스마트 양식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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