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 공모사업 포기’에 강한 유감 표명
박원종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 공모사업 포기’에 강한 유감 표명
  • 영광21
  • 승인 2023.04.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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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5일 전남도립대 혁신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공모사업(HiVE)을 포기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은 대학이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전문대학이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업무보고에서 박원종 의원은 전년도 탈락 원인 파악, 전담부서의 신속한 마련 등을 좀 더 빠르게 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기를 주문했었다. 그러나 도립대는 사업기획서를 작성할 전담팀을 꾸리지 못하는 어이없는 이유로 신청서도 제출해보지 못한 채 포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자료 제출 전반을 아우르며 “혁신을 하고자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 사항을 담았어야 했다. 마치 제출하기 급급해 채워 넣기 식으로 자료를 작성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