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5일 의원실에서 신안해상풍력발전소 ‘송전선로’의 영광지역 주요 관통지역 주민들과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처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과 주민들은 ▶ 송전선로 후보 경과지 선정의 주민 수용성 확보 ▶ 전남도의 기존 송전선로 활용 ▶ 한국전력의 일방적 추진 반대 ▶ 전남도의 균형발전 방안 등 영광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장 의원에게 전달했다.
장은영 의원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내륙으로 보내기 위해 설치되는 ‘송전선로’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져다주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주민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설명, 그리고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정보의 사각지대 없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살피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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