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의회, 제1회 추경 의결
영광군의회가 18일 제271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3년도 제1회 추가경졍예산(추경)을 확정했다.
확정된 추경 총규모는 본예산 6,555억9,937만원보다 14.39%인 943억962만원 증가한 7,499억899만원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639억716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12.28%인 726억865만원, 특별회계는 860억184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33.75%인 217억98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증가율이 높은 항목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가 385억411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774.04%인 340억9,881만원 증가했다. 다음으로 9.3%가 증가한 지방교부세(3,071억1,990만원), 조정교부금 등 130억3,200만원(8.5%), 보조금 2,357억2,940만원(4.96%), 세외수입 220억7,299만원(1.06%), 지방세수입 474억4,875만원(0.0%)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일반회계의 본예산 대비 세출예산의 기능별 증감을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39.03%(40억8,768만원)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문화 및 관광분야 36.52%(124억6,175만원), 교통 및 분류분야 32.02%(74억4,502만원), 일반공공행정분야 31.61%(83억3,246만원) 각각 증가했다. 예비비는 21.98%인 25억3,493만원이 감소해 89억9,648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상하수도 공기업분야와 5개의 기타분야로 구성된 특별회계 총규모는 860억184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33.75%인 217억98만원이 증가했다.
본예산 대비 특별회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39.06%인 137억2,284만원, 원전지역자원시설세사업이 30.58%인 46억9,284만원, 농공지구 조성사업이 18.56%인 9억8,857만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34.16%인 22억9,656만원, 의료급여기금운영이 0.02%인 18만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의회는 이번 추경예산과 관련해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중 영광읍 중앙로 지중화공사 3억7,418만원, 찰보리 문화축제장 돌탑 철거 1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7건의 사업비 20억5,398만원 중 9억6,238만원을 삭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