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
먼저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 ‘가족뮤지컬 동물의 왕국’이 오는 11일 오후 7시 펼쳐진다. 공연은 5·18 민주화운동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숲속마을 동물의 왕국 이야기이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공연으로 민주, 평화, 인권에 관한 내용을 자연스럽고 어둡지 않게 담아낸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1인 4매 한정)며 4일(오늘)부터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배부한다. 다자녀일 경우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추가 예매가 가능하다.  
또 어버이날 기념 특별공연으로 ‘고전 마당극 싸가지 흥부전’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예정돼 있다. 마당극의 대부이자 베테랑 원로배우 윤문식, 우상민씨 등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흥부전’은 재기발랄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배꼽을 훔치며 커다란 웃음과 재미를 주는 마당극의 진면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1인 2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오는 1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 또는 현장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예매(☎ 350-5400)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