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현 열사의 민주정신 이어가겠다”
“박관현 열사의 민주정신 이어가겠다”
  • 영광21
  • 승인 2023.05.25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JC, 5·18민주화운동 기념 추념행사 거행

 

영광청년회의소(이하 영광JC)가 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맞아 지난 18일 불갑테마공원 박관현 열사 동상앞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
2003년부터 영광JC(회장 이종덕)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참배 행사에 박관현 열사 가족, 강종만 군수, 강필구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 영광JC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청소년오케스트라 헌화 연주와 함께 추모식이 진행됐다.
이종덕 회장은 “1989년 전남대 법대 앞에 있던 박관현 열사 혁명정신계승비가 올해 불갑테마농촌공원으로 이전됐음을 축하하며 앞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알리는데 영광청년회의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총학생회장 신분으로 5·18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박관현 열사는 1980년 5월 군사정권으로부터 수배를 받아 2년여만인 1982년 4월 체포돼 그해 9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아 광주교도소에 투옥됐다. 교도소 수감중 3차에 걸친 장기 단식투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다음날인 10월12일 짧은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