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농가 권익신장과 소득증대 추진”

굴비골농협 김남철 조합장이 지난 1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된 보리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보리전국협의회 회원은 보리를 재배하고 있는 주산지 농협 조합장으로 현재 32명으로 구성돼 회장 임기는 2년이다. 보리전국협의회는 보리농가의 권익신장과 소득증대 기여를 목적으로 보리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협의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보리특구로 이를 토대로 협의회장으로서 영광군의 보리산업 발전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조합장은 보리에 대한 애착과 열정 등 뗄 수 없는 20년 동반자로 영광군이 보리특구로 지정받기까지 일정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옛 염산농협 전무로 근무하면서 2모작으로 쌀보리 대신 농가 수취가격이 높은 흰찰보리의 작목 전환을 이끌어 종자확보와 농가교육을 통한 계약재배를 최초로 시도해지금은 흰찰보리가 농가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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