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서영, 전남 최초 여자실업검도팀 창단
향토기업 ㈜서영, 전남 최초 여자실업검도팀 창단
  • 영광21
  • 승인 2023.06.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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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단장 “선수 운동 전념하도록 최선” … 감독 김창근·선수 3명 구성

 

전남 최초로 여자실업검도팀이 영광군을 연고로 창단됐다. 여자검도팀 창단은 전국에서 10번째다. 
창단의 주인공은 송림농공단지의 지역 향토기업인 ㈜서영(대표이사 장동우)이다.  
지난 5월23일 영광읍 더뉴스타웨딩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서영 장동우 대표와 강종만 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전남도검도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 여자검도팀은 장동우 대표가 단장, 김창근 전남도검도회 전무이사가 감독을 맡고, 김혜선(전 전남도체육회), 김다해(전 화성시청), 이정은(전 포항시체육회) 선수로 구성됐다.
김혜선 선수는 초당대를 졸업하고 전남도체육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제103회 전국체전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제8회 회장배 전국실업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김다해 선수는 용인대를 나와 화성시청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대회 여자부 개인 3위에 올랐고 회장기 전국 단별선수권 대회여자 4단부에서 준우승했다. 
이정은 선수는 초당대를 졸업하고 포항시체육회에서 활동했다. 제15회 미르치과기 전국대회에서 개인 준우승, 제19회 추계전국실업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장동우 대표는 “㈜서영이 여자검도팀을 창단해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선수들이 영광을 떠나지 않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검도팀을 창단한 장동우 대표는 현재 전남도검도회 회장으로 다년간 전남지역 검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장 대표는 영광군검도회장, 전국 검도실업연맹이사, 전남도검도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검도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서영 여자검도팀 창단으로 전남 검도종목 우수선수 확보와 연계육성이 강화됐다. 팀 창단에 힘써주신 장동우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도체육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검도선수를 지원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