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서 인지선별검사

영광군이 지난 2월부터 관내 391곳 경로당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및 인지선별검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실천과 인지선별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며 치매가 있는 사람도 시설이나 병원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살 수 있다는 인식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5월말까지 경로당 132곳 2,000여명에게 치매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조기검진을 통해 14명의 신규 치매환자와 5명의 경도인지장애를 발굴해 치매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광군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2.58%로 전남 12.19%, 전국 10.38% 보다 높고 추정 치매환자 2,017명 중 1,986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고령화율 30.8%로 초고령사회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영광군 치매환자 수와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까지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19일부터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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