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황후선)가 지난 5월31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감과 치유프로그램은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문화·자연 탐방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7년부터 전남도와 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희권 사무국장은 “장애인과 함께 속도를 맞추는 슬로우 여행은 다른 여행에서 맛보지 못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며 “이번 공감과 치유 탐방이 우리 지체장애인 분들에게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고 나아가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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