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이종근)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신도브레뉴아파트 광장에서 군서면청년회와 번영회, 리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실시해 2,9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관악구청직장협의회와 연계해 군서면에서 생산되는 배, 딸기,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과 군서농공단지 입주 업체에서 생산하는 젓갈과 소금, 영광지역 특산품인 모싯잎송편, 굴비 등 13종의 지역 농수산물의 품질우수성 홍보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도시민들로부터 지역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호응을 많이 받았다.

군서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택배를 이용한 판매를 활성화하고, 추석 설 등 명절을 전후해 직거래 판매행사를 지속적 으로 실시,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농수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