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 명절
영광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 명절
  • 영광21
  • 승인 200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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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LG전자 영광터미널대리점에서는 세탁기 3대(107만원상당)를 세탁기가 없어 불편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왔고 대한불교 조계종 연흥사에서는 437,160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해왔다.

또한 묘량면 삼학리에서 양봉업을 하는 오융식씨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가 320만원 상당의 벌꿀을 기탁해 줬으며 법성면에서 일번지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김영식씨도 백미(20kg) 30포를 기탁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영광군에서는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세탁기는 세탁기가 없는 가정에, 연흥사의 성품은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세대에 기름과 옥장판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에는 벌꿀을 전달하고 백미는 개인운영사회복지시설에 기탁자의 뜻과 함께 성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