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군남지내들 무사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군남면(면장 이두성)이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놀이를 재현하고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들불놀이 행사를 음력 1월14일인 오는 3월3일 군남면 포천리 지내들에서 개최한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군남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축제는 지역의 특색있는 겨울축제로 자리를 잡아가며 광활한 곡창지대인 군남면에서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포천리 지내들에서 매년 열려왔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그동안 비좁았던 행사장 해결을 위해 부지 2,000여평을 확보해 넓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더욱 체계적인 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역의 특산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찹쌀인절미, 돼지고기 등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들을 무료 시식하게 하며 방문객 전원에게 무료로 중·석식을 제공해 남도의 풍성한 인심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세시 풍속놀이인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을 개최해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쥐불놀이, 횃불놀이, 깡통불놀이, 연날리기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의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남도 전통가락을 만끽 할 수 있는 제4회 농악경연대회가 각 읍·면에서 1개팀씩 11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갖는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