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있는 토지지번 주소가 100년만에 좀더 찾기 쉽도록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 번호를 부여한 선진국형 도로명주소(새주소) 체계로 변경된다.

도로명주소란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 시작점부터 끝 지점 방향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를 부여해 주소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 예로 영광군청 주소가 영광읍 무령리 198-4번지에서 영광읍 중앙로 389번지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지난해 12월에 영광군 관내 823개 노선의 도로명과 20,178동 건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 등 시설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주소체제의 대변화에 따라 반상회 등 주민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잘 알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